2010년 6월 3일 목요일

약간은 늦은 빌립 안드로이드 OS MP3, 그러나 반갑다

 빌립에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MP3가 나왔다. 유저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 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.

 작년 말과 올초에 한참 이슈를 불러왔던 Zii egg나  Zune HD 가 비록 있었지만 국내 미발매로 인해 잠잠했는데 드디어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MP3가 국내에 나온 것은 환영할 일이다. 어쩌면 굳이 스마트폰을 쓸 일이 없는 일반층들이 더 환영하지 않을까?

 아이폰의 성공이 어디서부터인가? 다름아닌 아이팟 터치에 앱스토어를 적용하면서부터라고 생각이든다.

 아이팟 터치의 충실한 하드웨어 성능과 그것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도록 만든 OS와 API. 이것은 타는 목마름을 가진 개발자들에게 그 갈증을 해소 할 수 있게 해주었고, 그 갈증의 해소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해주었다.
 아이리버가 일찍이 OS포팅한 MP3를 내놓았더라면, 아이팟을 제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.

 더 반가운 건 듀얼OS라는 것. 원한다면 WINCE로 부팅가능하다니 대단하다. viliv 이 mbook 만든 회사 같은데, 대단한 거 같다.

 기능에 대한 리뷰는 접어두도록 하겠다. WIFI+DMB,NONE_WIFI버젼..이렇게 다양화되어서 출시된다는데,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만으로 기대된다.

 앞으로 P3의 행보가 기대되며, 또한 또다른 안드로이드 MP3,PMP기기들의 출시가 기다려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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